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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만든 잭다니엘 프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한진입니다. 요즘 글이 별로 없어 그냥 올려봅니다. 그림 사이즈가 맞을지 모르겠네요. 이 앰프는 제가 예전에 만들어 한동안 잘 쓰다가 샤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기판을 분리해 놓고 있다 통신에서 만난분으로 인해서 다시금 만들게 되었고 지금은 그 분의 수중으로 들어가 잘 쓰여지고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프리인지라 부연설명은 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기판은 제가 수작업으로 만든 것인데 완전 노가다였습니다.(아직도 노가다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IC부분의 핀 패턴작업은 정말 어렵더군요. 더군다나 초보시절(지금도 초보지만...)만들어본 것인데 엄청 노가다였을 것이라고 짐작하실 것입니다. 회로의 설명은 생략하고 샤시에 들어가 있는 부분들을 설명하겠습니다. 전원트랜스 앞쪽에 있는 작은 기판은 1차 정류부입니다. 240볼트 양파로 330볼트를 출력하고 메인기판으로 들어가 다시금 정류하게 되어있습니다. 히터 전압은 10볼트 단파를 1차정류해서 13V를 출력해 다시금 6.3V로 정류해 히터를 점화하는 방식입니다. 이 앰프는 전류를 많이 먹는 대식가에 속하기 때문에 1차측 정류기판에 있는 다이오드와 메인기판의 정류IC 및 Tr에서도 상당한 열이 발생하는데 소형 파워앰프와 맞먹는 열이 발생합니다. 뒷면 인풋단자는 제가 실험용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샤시의 모양을 그대로 조각한다고 해 온것인데 포노인풋 부분이 아웃풋 옆으로 가게 만들어 왔더군요. 그래서 포노어스단자가 아웃 옆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앞 패널엔 좌측으로부터 셀렉터, 볼륨, 파워스위치. 그 중간에 토글 스위치가 있는데 좌측은 테이프 셀렉터, 우측은 뮤트기능의 스위치입니다. 가운데 볼륨 윗쪽으로 LED를 달아서 셀렉터를 돌릴 때마다 불이 들어오도록 했습니다. 소리의 경향은 제 취향에서 약간 벗어나는 음질인데 중음에서 약간 더 두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나중에 튜닝을 해서 보완하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다른분의 수중에 들어갔으니...... 그럼 즐거운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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