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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파라피트 300비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리에도 유행이 있는듯 합니다. 예컨대 예전보다 피아노의 타현 거리를 늘린다거나 향판의 크라운(곡률)을 키운다거나 해서 소리에 긴장감을 더하고 화사한 느낌을 강조하는 일들이지요. 오디오에서도 ccs 같은 능동부하를 사용하거나 파라피드 등의 사용이 아마도 그러한 느낌을 주는데 일조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대체로 화사하고 긴장된 느낌의 맛이란 고역쪽의 응답에 관계되는 사항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통적인 회로 구성과 질좋은 부품들의 조합에서 느껴지는 맛이 더욱 정감있고 밸런스 좋은 소리가 아닐까합니다. * ccs는 적절한것이 사용되고 있는지? - 일종의 정전류회로와 부하저항의 조합이므로 부하저항 부분의 임피던스가 작으면 저역 통과대역의 하한이 상승하게 됩니다. * 파라피드 캡 용량을 키워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출력 트랜스가 너무 작은 것은 아닌지? * 초단의 캐소드 콘덴서의 용량이 너무 작지 않은지? *2.2->12.2->50정도로 증가시키며 변화의 정도를 보세요. 효과적이라 생각되면 좀 더 키워보시고. 콘덴서는 pp쪽이 전해형보다 전기적으로 우수할 수 있어도 푸근하고 편한 소리는 아닐 경우도 있습니다. 캐소드, 전원쪽에는 전해형을 사용해서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기대가 너무 컸던것일 수도 있겠구요.^^ ================================ ┼ ▨ 파라피트 300비 질문드립니다. - 김동현(papagenohyun@hanmail.net) ┼ │ 시영님 안녕하시지요... 더위가 조금 가시나 봅니다. 늘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바라며... │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번에 파라피드 300비 싱글 자작앰프를 구입을 했읍니다. │ d3a1단증폭-hovland0.47- 300b │ 구성이고 초단과 300비 모두 게리핌 ccs로딩입니다. (초단은 el84 ccs, 출력관은 el34ccs) │ 출력 트랜스는 소터 9555파라피드 아웃이고 300비 캐소드는 1킬로 저항으로 접지, 캐소드바이패스 캡은 없는 상태이고 아웃트랜스에서 캐소드 저항위로 2.2uf 파라피드 캡으로 dc블록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너무 저역이 없어서 2.2uf캡을 12.2uf로 증량했읍니다. 저역이 제법 나오고 있지만 아직 밸런스가 조금 높고 약간 중역대가 recess된 느낌인데... │ 좀더 대역을 내리고 풍윤하게 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 1. 파라피드 캡 용량을 증가해야 할지...한다면 얼마나..? 무신 공식이 있는것인지요. │ 2. 아님 캐소드 바이패스 캡을 써야하는 것인지. │ │ 캡을 모두 pp콘으로 쓰니 장난이나 시험해보기에도 구입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만만찮네요. │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 ┼ 김동현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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