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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랫만에 들러 봅니다.
오랫만이십니다. 572는 좀 아쉽군요. 하지만 정리된 데이터는 아닐지라도 그 과정에서 쌓여진 느낌들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턴테이블 문제는 참 미묘한 점이 많습니다. 선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100pf/m 전후의 용량을 갖는게 보통인데 그것이 느낌을 다르게하는 전부일까 라는데 생각이 미치면 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아무튼 좋은 공부 하셨네요.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 ┼ ▨ 오랫만에 들러 봅니다. - 정재선(hlivdk@kornet.net) ┼ │ 오랫만에 들렀습니다.그동안 소식 드리지 못해 죄송 하구요.이제야 │ 그동안 머리 아팟던 부분을 어느 정도 해결 하여 다시 앰프쪽으로 신 │ 경을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추진 했던 572-10 앰프는 역부족 │ 으로 판단되어(찌그러짐 때문에)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 │ 572-10은 해체하여 버렸고 진공관은 방출해 버렸습니다.이 트랜스 │ 를 이용하여 6L6 PP 앰프를 제작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관이 허 │ 접 하지만 350과 같이 사용 할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간단히 꾸며 │ 봤는데 좀체로 생기지 않던 험이 생기는군요.. 배선 부터 다시 해야 │ 할듯 합니다. │ │ 572에서 필요없는 부분만 교체해 봤는데 전원에서 험이 생기는듯 │ 합니다.트랜스가 떠는 소리도 나고... │ │ 그동안 포노 앰프를 손보느라 고심 하다가 최근에야 원인을 찾아 │ 해결을 했습니다.마란쯔 7형 포노부와 OP-AMP를 이용한 포노를 │ 만들었는데 중고역이 너무 쨍쨍 거리고 저역이 거의 없어서 원인 │ 을 찾느라고 한달 이상을 보내 버렸습니다.물론 마-7형은 무신호 │ 시 험이 좀 뜹니다만..신호 입력시는 별 지장이 없는듯 합니다. │ │ 난데없는 엘피를 돌려 보겠다고 턴테이블(테크닉스 1600)을 가져 │ 다 놓고 만졌다가 고생만 바가지로 한 꼴이지만 한수 배울수 있는 │ 시간이었습니다.처음 턴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연결해 보니 너무 멍 │ 청한(맹한) 음이 나와서 도저히 들을 맛이 안났습니다. │ │ 해서 포노앰프와 연결되는 연결선을 잘라 버리고 은도금 실드선 │ 으로 교체 했는데.. 이게 화근 이었습니다.나중에야 알게 된것이 │ 지만.. 포노 앰프 여기저기를 손대봐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아 기 │ 판만 엉망이 되었고.. 결국 포기 상태 까지 갔습니다. │ │ 어떤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한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 그 문제가 바로 교체한 케이블 문제더군요.턴테이블 마다 일정 │ 한 정전용량(?)을 가진 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게 변화가 되면 │ 문제가 발생 할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 │ 그래서 마지막으로 실버마이카 콘덴서를 수십피코 에서 수천 피코 │ 까지 준비 해놓고 붙여 봤습니다.600피코 근처에서 변화가 감지 되 │ 었고 최적 상태는 마란쯔 7형의 경우 850피코페럿 OP 앰프를 사 │ 용한 포노앰프는 650피코페럿에서 가장 벨런스 잡힌 소리가 나왔 │ 습니다. │ │ 생각없이 교체한 케이블 때문에 한달여를 헛고생을 한 셈입니다만.. │ 선재를 함부로 교체 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배웠습니다.특히 증폭 │ 이 큰 포노쪽은.. 이제 부터 6L6, 앰프를 다시 제작해 보려 합니다. │ 종종 소식 드리겠습니다.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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