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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a single 을 만들고 입니다.
계속 들어보고 이것저것 튜닝을 많이 해보고.....(초단관 바꾸기등.. 회로수정등..) 최종 결론 입니다. 청량음료같은 맛입니다. 801a는 중고역은 특히 고역은 최고의 관에 속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운점이 있다면.. 하늘하늘 거리는 고역이 아닌.. 쭈악!! 뻣는 고역입니다. 강한 피아노 건반의 타건시.. 거의 죽음입니다. 특히 고역에서는요. 중역도 상당히 좋습니다. 우선 밝습니다. 역시 하늘거리고 부드러운 소리는 아닌 직진성이 강한 소리입니다. 여타 2a3 ,45 같은 관에 비하면 강성의 소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직진성이 아주 좋습니다. 중고역은 high-end 입니다. 다만 무게잡는 소리가 아닌.... 시원시원하고 밀어내주고 위로 쭈욱! 올라가는 소리입니다. 전체적인 성향은 아주 밝은 관입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저역입니다. 중고역이 너무 좋게 들려서 저역이 죽는것이 아닌... 원래 저역이 부족한 관입니다. (출력트랜스를 충분히 관의 특성을 고려하고 만들었음에도 불구 하고요) 많은 튜닝이 있었습니다. 내부 배선재는 모두 주석 도금선을 사용하였고. 초단관 바뀌기가 3번입니다. ba, 5842, 12au7 회로도 여러번 바뀌었습니다. 결론은 ba입니다.. siemens 가 아닌 valvo ba 입니다. 이게 저역이 약간 boost 되는 느낌이 있는 관인데. 초단에 ba로 2단 증폭을 하니 저역이 많이 보강이 되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부족합니다) pp 로 만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single 로 만들시.. 조강지처는 아니고.. 카랑카랑되는 second 로 두기에는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main 앰프로 사용할 앰프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초단에 여러 방법을 통해서 출력관의 약점을 보완해서 저역을 훌륭이 뽑아 준다면 정말 하나의 선택이 될수 있겠습니다만.. 힘든 작업이 되겠지요. 왜 801a가 명관에 속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고역은 high-end 입니다. 피아노와 클래식 기타, 바이올린의 표현은 거의 죽음입니다. 마크,첼로,등의 high-end 도 이만큼은 못할것입니다. 하지만 첼로는..??--;; 거의 low~mid end 수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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